-렛츠리뷰- 다크타워


사실 렛츠리뷰란 코너의 존재를 알게된건 얼마전의 일이었다.
그 뒤로 짬짬이 갱신되는 상품들을 체크하며 구경만 하다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올라온 것을 보고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내가 스티븐 킹을 접하게 된 것은 영화를 통해서 였다.
특히 호러영화를 많이 본 편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나이트 플라이어"란 영화를 꽤나 인상깊게 봤었다.
무엇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공포에
긴장하며 영화에 몰입하여 보게 되었었다.


나중에 이 영화가 원작이 따로 있다는걸 알고 자료를
뒤지던 중에 스티브 킹이란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 된 리스트를 보고 굉장히
놀라게 되었다.

샤이닝,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린마일, 드림캐쳐, 캐리..
굉장히 많은 작품이 영화화가 되었으며 그보다 놀란점은
장르의 다양성 때문이었다.


호러, SF, 스릴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냈으며 그 모두가 읽는 사람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멋진 작품이라는 것에 놀라게 되었다.

나도 이야기를 만드는 일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기에
이런 스티븐 킹의 스토리 텔링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그의 작품에 접근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30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집필한
"다크 타워"란 책에 거는 기대는 굉장히 클 수 밖에 없었다.
책 소개문구를 읽으면서도 기대감은 점점 커져갔다.
반지의 제왕을 읽으며 영감을 받아 쓴 서부극, 다양한 캐릭터와
광기에 찬 세상....

그런 기대감을 품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1권을 어느정도
읽어가면서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책의 진도를 나가기가 상당히 버거웠던 것이다.
분명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란 매력있는 주인공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허를 찌르는 이야기 구성은 굉장했지만 독자를 끌어들이는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게
되었고, 이 다크타워 1권이 작가가 19세에 쓴 초고를 다듬은 책이며
그의 스토리 텔링 능력이 아직 빛을 발하기 이전에 쓰여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이 1권이 뒤에 이어질 2권, 3권의 서장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2권에 대한 기대감에 1권을 서둘러서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생각이 맞았다.
롤랜드의 이야기는 2권에서 더욱 폭발적으로 내 시선을 붙잡았다.
2권 상, 하권을 빠른 속도로 읽은 뒤엔 3권이 아직 안나왔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8,9월쯤에 3권이 나온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직접 서점에서 발매일에 구매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멋진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렛츠리뷰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한가지 사족을 달자면 이번 다크타워에는 부록으로 타롯카드가
끼여있는데 한쪽면만 코팅되어있는 카드는 실제로 사용하기가
힘든면이 있었고 22장중 반인 11장만 받아 결국 그림감상용
카드가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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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흰곰탱이 2009/07/07 10:07 # 답글

    영화 미스트 첫장면에서 주인공이 의뢰받아 그리던 영화 포스터가 다크타워라는 얘기가...
  • 고지라군 2009/07/07 10:17 #

    헉...그 때 그 그림이 다크타워였었나!?!?!
    다시 봐야겠다. o_o)
  • 카레 2009/07/07 15:45 # 답글

    서부극이라... 상당히 재밌어보이네요 한번 봐봐야
  • 고지라군 2009/07/15 12:16 #

    서부극에 판타지가 섞인 느낌이랍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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